맛-로알드 달

맛

 

로알드 달-에드가 엘렌 포 상을 두 차례, 전미 미스터리 작가상을 세 차례 수상한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중 한 사람

   국문학 전공자가 아닌 그는 전투기 조종사로서 전쟁의 경험을 담은 단편소설들을 발표하기 시작하면서

   기발한 이야기 솜씨는 단번에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10편의 짤막짤막한 단편들이 반전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반전단막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어떤 반전일지 상상하며 읽는 맛도 재미있다.

반전은 하나일거 같지만 수많은 반전을 가지고 잇다.

뻔한반전은 아닐거라 생각하고 읽고 있을때 뻔한반전으로 반전을 보여주기도 한다.

우리에게도 크고 작은 많은 반전들이 일어난다.

그래서 사는맛이 있는건지도 모르겟다.

잘풀려질때도 안풀려 질때도

반전을 생각하며 오만하지 않고

반전을 생각하며 절망하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