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de Voy'
'Donde Voy' Singer : Tish Hinojosa
Madrugada me ve corriendo
새벽녘, 날이 밝아오자 난 달리고 있죠
Bajo cielo que empieza color
태양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하늘아래에서..
No me salgas sol a nombrar me
태양이여, 내 모습이 드러나지 않게 해주세요.
A la fuerza de "la migracion"
이민국에 드러나지 않도록..
Un dolor que siento en el pecho
내 마음에 느끼는 이 고통은
Es mi alma que llere de amor
사랑으로 상처 받은 거에요
Pienso en ti y tus brazos que esperan
난 당신과 당신의 품안을 생각하고 있어요..
Tus besos y tu passion
당신의 입맞춤과 애정을 기다리면서..
Donde voy, Donde voy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Esperanza es mi destinacion
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에요
Solo estoy, solo estoy
난 혼자가 되어버린거죠.혼자가 되었어요.
Por el monte profugo me voy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Dias semanas y meces
몇일 몇주 몇몇 달지나
Pasa muy lejos de ti
당신으로 부터 멀어지고 있어요.
Muy pronto te llega un dinero
곧 당신은 돈을 받으실 거에요.
Yo te quiero tener junto a mi
당신이 내 곁에 가까이 둘 수 있으면 좋겠어요.
El trabajo me llena las horas
많은 일때문에 시간이 버겁지만
Tu risa no puedo olividar
난 당신의 웃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어요
Vivir sin tu amor no es vida
당신 사랑없이 사는 건 의미없는 삶이에요
Vivir de profugo es igual
도망자처럼 사는 것도 마찬가지에요.
Donde voy, Donde voy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Esperanza es mi destinacion
희망을 찾는 것이 내 바램이요
Soo estoy, solo estoy
난 혼자가 되어버린거죠.혼자가 되었어요.
Por el monte profugo me voy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Donde voy, Donde voy
나는 어디로 가야만 하는 건가요?
Esperanza es mi destinacion
희망을 찾는 것이 내 바램이요
Solo estoy, solo estoy
난 혼자가 되어버린거죠.혼자가 되었어요.
Por el monte profugo me vo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어요.
노래를 들을때 악기를 하던 습관으로 가사보다는 선율을 먼저 듣는다.
선율은 기억해도 가사를 기억하기는 어렵다.
이리저리 하루를 종종대다가 집앞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데 돈데보이가 시작된다.
시동은 꺼도 라디오는 둔채 노래가 끝날때 까지 기다렸다.
기억이 없을정도로 오래되고 무수히도 들었던 노래인데 무슨 내용인지는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알려고도 안했다.
그렇지만 이노래가 오늘의 나 인것처럼 한참을 멍하니 들었다. 그리고는 가사내용이 궁금해졌다.
가사를 검색해보고 음악의 위대함을 느낀다. 어쩌면 내마음을 이렇게 잘 표현했을까.
그래서 내가 멍하게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들었던가 보다. 물론 노래배경은 전혀 다른것이다.
그렇지만 선택된 단어들이 한구절 한구절들이 내마음을 읽어 주고 있는것 같다,
"난 어디로 가야할까. ..사막을 떠도는 도망자처럼 난 가고 있다....희망을 찾는것이 내 바램이다."
어떻게 가사도 모르는 상태에서 멜로디만으로 저걸 느꼈을까 신통하기도 하고.....
선율과 가사가 잘 조화된 노래가 좋은 노래라고 했다.
대부분 가사가 먼저 나오고 멜로디가 나오는게 순서이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래서 외국곡을 우리말로 가사를 붙이면 어색하고 촌스럽고 노래할때 감정이 잘 안잡힌다.
유행가에서
남자라는 이유로 묻어두고 지낸 그세월이 너무 길~~~~~~~~~~~~~어요.
너무 길어요. 이렇게 짧게 끝났다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게 되지만
길~~~~~~~어요 하면서 길게 늘어뜨리는 그 길이속에 남자의 사연들을 다 담아낸다.
일을 바꾸고, 합창단을 그만두고, 건강상 문제도 있고, 음악에서 많이 멀어졌다.
새삼 느끼는 음악의 위대함에 동참하고 싶어진다.
일단 발등의 불부터 끄자. 열흘후면 기말시험이다.
이리저리 복잡한 마음에 거의 책을 보지 못해서 벼락치기를 야무지게 하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내가 향유하면서 즐길 수 있는것은 참 많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왜 내 마음은 이렇게 삭막하고 공허할까.
갱년기라는 상투적인 것으로는 설명이 안되는 이것을 어떻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