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떠나서

10월9일 한글날 나들이 (청도, 진주)

고운성 2014. 11. 14. 17:54

휴일만되면 어디로 갈까 궁리를 하던 사총사가 청도를 가기로 했다.

경북이란것만 알았지 고속도로를 넘나들면서 국도를 달릴줄은 몰랐다.

키로수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소요시간은 3시간이 다 되었다.

이왕 시골길 접어들었으니 바쁠것 없이, 지나가는 길에 있는 폐교에 감나무를 털었다.

 

 

첫번째 목적지 운문사에 도착

 

 

와인터널

주차장시설이 좋지 않아 상당히 걸어 올라갔다.

걸음이 좀 아까웠다. 우리취향은 아니다.

한적하기라도 했으면 이색적인 곳에서 와인이라도 한잔 하면서 분위기라도 냈겠지만

그럴 마음도 없을 만큼 북적이고 습하고 어두웠다.

 

우리의 목적지는 빛축제장 플로방스 마을이었다.

시간도 남았으니 근처 온천에서 냉온탕을 전전하다가 빛축제장으로 향했다.

사람들로 인해 사진 찍기가 만만치 않았지만 우리는 열심히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10시를 넘겨 진주를 지나갈 무렵 누군가 또 외쳤다.  아직 진주 연등축제가 끝나지 않았을 거라고...

그랬다.....

 

그래도 집에는 12시전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