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명언들

인생절반 내려놓기-오키 사치코

고운성 2018. 9. 11. 17:08

 

열심히 책을 읽어 보겠노라고 도서관에서 책 3권을 빌렸다.  대여기간은 15일

반납기일이 다가오자 급히 가장 얇은 책 한권을 읽었다.  나머지 두권은 들쳐 보지도 못하고 반납했다.

 

*내 삶의 방식을 바꿔 인생과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작은 습관은

주변을 유심히 관찰하면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나를 위한 "작은 습관"을 꼭 찾길 바랍니다.

 

*인생의 마지막 날에 '무엇이 제일 좋았니?' 라고 물으면 괴로운 일이나

슬픈 일을 당했을 때 우울한 마음에 휘둘리지 않고 나자신을 격려하며

지금 하는 일에 집중하여 '스스로 극복해낸 것' 이라고 말할수 있었으면 한다.

 

*정도의 차는 있지만 인간이라면 누구나 분노를 느끼게 마련이다.

그런 속성이 곧 인간이라는 증거인지도 모르지만, 타인을 향한 분노를

겉으로 표출하는 순간 자기 자신에게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마치 강풍이 불어오는 방향으로 쓰레기를 던졌을 때처럼 분노는 내몸과 마음을 향해 되돌아온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떠돌다보면 왜 그런지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온몸에 용기가 차오른다.

바람에 거스르면 마음도 나뭇가지처럼 뚝 부러질 것 같다.

'인생의 바람'을 만났을 때 거스르지 않고 몸을 맡겨보는 것도 때로는 중요하다.

바람은 말없이 우주의 생명을 키우는 최고의 스승이니까.

 

*나이만 먹은 늘어빠진 쭈그렁이는 되고 싶지 않다.

겉모습은 백발에 주름투성이라도 인생을 살아온 만큼 타인을 배려하고, 늘 성실하게 웃는 얼굴을 유지하고,

옷차림은 단정히, 지혜롭게 생활하고 싶다.

사물에 집착하지 않고, 너무 깊이 고민하지 말고, 늘 맑은 물처럼 청아하게,

숲속의 나무들을 살며시 어루만지는 바람처럼 산뜻한 마음을 지니고 싶다.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며, 늘 온화한 표정을 짓는 사람,

그렇게 나이 들어가고 싶다.

 

*나이가 들면 최대한 몸도 마음도 가볍게 해야 편안해진다.

어떤 일에든 집착하지 않고 담담하게 살면 쓸데없는 고민이나 걱정에서 해방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