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이 있는곳

What a Woderful World -루이 암스트롱

고운성 2009. 7. 6. 11:58



1999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Time’과 ‘Life'가
각각 20세기의 위대한 인물 100인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이 두 잡지에 함께 들어간 대중음악가는 루이 암스트롱 한명이다.

루이 암스트롱은 1901년 스페인과 프랑스 문화가 녹아있는 뉴올리언스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바람이 나서 가족을 버렸고
어머니도 가출해
루이는 할머니의 손에서 컸다.
축제 때 삼촌의 총으로 축포를 쐈다가 체포돼 소년원 생활을 해야 했는데,
여기에서 서양나팔 코넷을 배웠다.

그는 출소 후 코넷주자인 스승 킹 올리버의 영향을 받아
음악의 지평을 확대하며 재즈의 정착과 확산에 기여한다.
천대받던 악기 트럼펫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으며
가사가 없는 ‘스캣 창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스미소니언연구소의 빌리 마틴 박사가 “루이 암스트롱이 20세기를 만들었다고 확신한다”고
말할 정도로 루이는 대중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