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
법정
한밤중 잠에서 깨어나 별빛처럼 또렷한 의식을 가지고 그날그날 삶의 자취를 낱낱이 살피고,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거나 행동하지 않고 세상의 눈으로 자신을 비춰 보는,
이런 일들을 통해 노년을 아름답게 가꿀 수 있다.
노년의 아름다움이란 모든 일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남에게 양보할 수 있는 너그러움에 있음을 잊지 말 일이다.
언젠가 우리에게는 지녔던 모든 것을 놓아 버릴때가 온다. 반드시 온다.
그때 가서 아까워 망설인다면 그는 잘못살아온 것이다.
본래 내 것이 어디 있었던가.
한때 맡아 가지고 있었을 뿐인데.
그러니 시시로 큰마음 먹고 놓아 버리는 연습을 미리부터 익혀 두어야 한다.
그래야 지혜로운 자유인이 될 수 있다.
어느날 내가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그 사람이 나를 만난 다음에는 사는 일이 더 즐겁고 행복해져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을 만난 내 삶도 그만큼 성숙해지고 풍요로워질 것이다.
우리가 적은 것을 바라면 적은 것으로 행복할 수 있다.
그러나 남들이 가진 것을 다 가지려고 하면 우리 인생이 비참해진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몫이 있다. 자신의 그릇만큼 채운다.
그리고 그 그릇에 차면 넘친다.
자신의 처지와 분수 안에서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진정한 부자이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때가 되면 그 생을 마감한다.
이것은 그 누구도 어길 수 없는 생명의 질서이며 삶의 신비이다.
만약 삶에 죽음이 없다면 삶은 그 의미를 잃게 될 것이다.
죽음이 삶을 받쳐주기 때문에 그 삶이 빛날 수 있다.
가진 것이 많을수록 빼앗기는 것 또한 많다.
적게 가지고도 멋지게 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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