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휴가를 내니 근로자의날 부터 대체휴일까지 연 6일 휴일이다.한창 시골주택에 꽃심고 풀매고 쓸데없는 나무도 자르면서시골살이에 재미를 붙이고 있었다.그래도 연6일을 시골에서 땅만 파면서 보내기엔 좀 억울한 느낌이 들어서지금 한창인 이팝나무를 보러 가기로 했다.제일 가까운곳 전주 팔복동 기차길로 정하고팔복예술공장을 목적지로 출발했다.이른 아침에 도착해서 사람들은 많지 않았고 주차장도 넓직했다.이른 아침에다가 빗방울도 하나씩 들어서 쌀쌀했다.기찻길을 사이에두고 자라고 있는 이팝나무는 터널을 이루어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었다.화려한 벗꽃과는 다른 싱그럽고 달짝지근한 느낌의 이팝나무꽃이또다른 매력을 풍긴다.아쉬운건 그렇게 길지 않아서 쓱~ 둘러보면 20~30분이면 충분하다는 거다.팔복예술공장으로 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