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의 공감 <김형경>
*정신속에는
원본능:오직 쾌락만을 추구하여 현실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욕망충족을 향해 달린다.
자 아:현실원칙을 참고하여 원본능을 사회적으로 수용될만한 수준에서 만족시키는 역할.
초자아:자아가 하는일을 감독하는 기관으로 자아보다 월등하다기보다 단지 자아를 감시하고
통제하며 자아가 원본능에 휘둘리지 많게 조절한다.
*심리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자아가 약하다. 초자아가 너무 무섭게 노려보고 있어서 죄의식이나 불안감에 시달리거나,
원본능에 밀려서 공격성이나 성욕을 제대로 조절을 못한다.
*자아강화:피분석자의 말에 공감해주고 언행을 인정해주고 지지해준다. 좌절을 견디고 이기는 힘을 준다.
*자아가 강한사람은:타인의 충고나 비판을 마음을 열고 받아들여 자기 삶을 살찌우는 계기로 삼는다.
반면 자아가 약한사람은 비판이나 충고를 받아들이지 못하며 내면이 무너질거같은 두려움을 느껴 반박하거나 방어하려든다.
자아강화최면“상처를 입어도 괜찮다”“모욕당해도 죽지않는다” “거절당해도 난 소중한 존재다”
*이세상에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우리자신밖에 없다.=괴테
*처용무를 보고
o형:도끼를 집어들고 뛰어들어간다.=자신을 선하고 잘못은 상대에게 있다고믿는 분열과투사방어기제를 사용한다.
(투사:자신의 성격, 감정, 행동 따위를 스스로 납득할 수 없거나 만족할 수 없는 욕구를 가지고 있을 경우에
그것을 다른 것의 탓으로 돌림으로써 자신은 그렇지 아니하다고 생각하는 일.
또는 그런 방어 기제. 자신을 정당화하는 무의식적인 마음의 작용을 이른다. )
A형:“내잘못이야”하며 돌아서서 운다=피학-우울적성격으로 타인이 바난하기전에 제발등을 찍어 비난을 동정으로 바꾼다.
B형:휴대전화를 꺼내들고 경찰에 신고=회피방어기제. 문제는 인식하지만 자신은 갈등현장에서 빠져나가고 타인의 도움을 요청한다.
AB형;방문에 구멍을 뚫고 몰래 훔쳐본다.=반동형성이라는 방어기제, 고통스런 상황을 즉각 쾌락이라는 반대감정으로 전환시킨다.
처용:=승화라는 방식을 채택. 내면의 분노와 갈등을 춤과 노래라는 문화적이고 의미 있는 행위로 표출.
*양가감정:우리내면에는 생존욕망과 죽음욕망. 자기보존욕구와 자기 파괴욕구.
현실원칙을 따르는 본능과 쾌락원칙을 따른는 본능등의 상반된 감정이 공존한다. 지킬박사와 하이드
*양가감정통합:내면에 억압해둔 어둡고 위험한 감정들을 하나씩 꺼내 그것을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고
밝고 건강한 의식속으로 받아들이는일
자아강화 =억압하고 외면해둔 내면에는 엄청난 지혜와 창조성이 들어있다.
양가감정통합은 인간정신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분야에서 최고의 선으로 상정되며
도교의 태극문양은 무극과 무경계의 경지를 상징하며 유대교의 다윗별은 정삼각형과 역삼각이 통합된 형태이고
기독교의 십자가는 수평선과 수직선이 통합된 형태이다.
*삶이란 이대로살면 죽을때 후회하게 될 백가지일을 떠오르는대로 적어, 죽을때 까지 하나씩 실천하는것이다.
*삶에는 현실원칙과 쾌락원칙이 있다. 주도적으로 현실의 삶을 살지 않아도 되는 아기는 쾌락을 주는 일만 쫓아도 되지만
초등학생만 되어도 하기싫은일. 불편한일. 고통스런일을 해야한다. 이것이 현실원칙이다.
우리 일상은 현실원칙에 속하는 85%정도의 일거리와 쾌락원에 속하는 15%정도의 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즉각적인 욕구충족을 지연시킬수 있는 능력, 중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할 수 있는 능력,
고통스럽더라도 현실적 삶을 돌보는 능력 등은 반드시 배워야하는 소중한 삶의 기능이다.
*시련이나 고난앞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방법
고난속에서 주저앉아 자기 파괴적으로 행동하거나
시련의 원인을 외부로 돌려 맹렬히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문제를 대신 해결해 줄 사람을 찾아 두리번 거리거나
시련속에서 배우는 것이다.
시련을 통해 내면에서부터 사람들의 그릇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사랑
황홀기:상대방을 미화하며 발이 땅에 닿지 않고. 먹지 않고도 배부르고, 머릿속이 한사람으로 가득찬다.
갈등기:미화된 이미지가 깨지면서 환상이 걷히고 서로의 구체적인 성격을 점검하는 현실적인 태도를 보인다.
실망이나 좌절보다 사랑이 더 크다는 믿음을 가지고 관계를 유지 하면서,
협상과 양보로 갈들을 해결하면서 자아가 강해지는 경험을 한다.
안정기:최초의 절정감이나 도취의 느낌과는 다르지만, 충만하고 편안하며 만족스런 느낌이 유지 되어
사랑의 항상성이 확보되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로 유지할 수 있다.
*이별
사랑이 떠난다고 해서 상대가 쏟은 사랑을 모두 가져갔다고 생각하고
메마른 우물이되어 사막에 방치된듯 느껴지나, 연인은 떠나도 좋은것은 우리 내부에 남아있다.
생의 에너지로써 사랑의 역량, 공통으로 부터의 회복력, 성장을 향한 잠재력, ....
천둥치듯 이별을 통보받더라도, 번개처럼 연인이 떠나더라도 아무걱정마라.
이번 사랑을 통해 많은것을 누렸고 큰성장을 맛봤다.
사랑에서 이별까지 모든과정의 행복감과 불행감을 풀코스정식으로 골고루 섭취하게 해준 연인에게 감사하고,
그의 행운을 빌어줘라.
그런다음 한층 업그레이된 마음으로 새로운 사랑을 맞아라. 다음 사랑은 더 충만하고 안정될것이다.
*욕망
욕망은 본질적으로 충족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 하는 정신분석학자도 있다.
우리가 바라는것과 충족되는것 사이에는 어쩔 수 없는 틈이 생기는데 그결핍과 불만족의 느낌이 욕망이라는 주장이다.
“헤어지면 보고싶고 만나보면 시들하고”“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느 그대가 그립다”
섹스후에도 밀려오는 허탈감 충족될 수 없는 욕망의 본질을 모른채 우리는 브레이크없이 달리는 위험을 무릎쓴다.
충족될 수 없는 욕망의 본질을 알고 그것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승화’ 라는 개념이 있고,
욕망을 조절하는 방법으로 ‘환상’이 있다.
사랑에대한 환상을 여학생은 사랑의 이름으로 ‘하이틴 로맨스’를 읽고
남학생은 포르노 잡지나 비디오테잎을 본다.
이렇게 경험된 사랑의 개념은 현실과 조응하여 현실의 사랑을 성취하는 기능을 하지만,
현실과 별개로 환상의 영역에 자리잡기도 한다.
그리하여 포르노 잡지를 보던 소년은 포르노 사이트를 뒤적이는 남편이 되고,
로멘스 소설을 읽던 소녀는 멜로드라마를 보는 아내가 된다.
그들에게 포르노그래피나 멜로드라마는 사랑의 환상을 충족시키면서 그 욕망을 조절하고 보살피는 수단인 것이다.
*용서
왜 하필 내게 이런일이 일어 났을까.
불가항력적인 재앙에 대해 어떤 과학이나 철학도 답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은 억울한 감정에 막막함까지 얹어준다.
그런 종류의 답할 수 없는 질문 앞에서 인류는 종교를 만들었고, 종교는 다시 인간에게 사랑과 용서를 가르친다.
*자기를 사랑하라
우리가 사랑받기 위해 겉으로 드러내는 모습뒤에는 그 반대 감정들이 억압되어있다.
자기를 사랑하라는 말은 자기의 긍정적인 면뿐 아니라 부정적인 면까지 모두 사랑하라는 말이다.
긍정적인 속성들은 내가 사랑해주지 않아도 남들이 이미 인정하고 사랑해준다.
부정적인 면을 사랑하라는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남보다 앞서고 억울한 사람에게 투정부리란 소리가 아니고
내면에서 투정 부리는 자아를 ‘왜 투정부리지?’하고 궁금해 하는 성숙한 자아가 돌보아 주라는 뜻이다.
시기하는 자아가 느껴질때 그걸 *알아차리고* ‘그래도 괜찮아’라고 지지해주는 것이다.
자신의 못나고 부정적인 면을 사랑하게 되면 좋은일이 생긴다.
내면의 부정적인 영역을 억압하는데 사용되던 정신 에너지가 창조적인 쪽으로 전환되며
마음이 더욱 활기차게 되고 업무능력도 향상된다.
또한 진심으로 타인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
당위적 덕목으로서 휴머니즘을 실천했다면 이제는 *공감적*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성숙하고 건강한 성격=고든 올포트
확고한 자기개념과 자기 정체감을 갖는것, 자존감을 느끼는것, 개방적이고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줄 수 있는 것,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것, 삶의 의미와 방향감을 주는 목표를 갖는것
*시기
시기심을 가지고 있으면 타인의 성취를 인정하고 그 가치와 동일시하기보다는 것을 폄하하고 훼손하려 한다.
‘저 포도 실 거야’라고 말하는 이솝우화 여우처럼 타인의 성취나 소유를 평가절하한다.
‘저포도 맛있게 생겼구나. 그렇지만 내게는 나만의 포도가 있’라고 말할 수 있으면 시기심이 극복된상태이며
‘저포도 맛있게 생겼구나. 어떻게저런 포도를 키웠는지 농장 주인에게 배워야지’ 라고 말할 수 있다면
시기심을 넘어 타인의 지혜를 받아들이는 성장의 단계로 접어든것이다.
살리에르가 모차르트를 시기하고 괴롭히는 대신 적극적으로 그를 후원했더라면
공동작업을 하면서 그에게서 음악적 영감을 얻고 그와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택했다면
그의 삶과 음악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시기심을 극복하는 방법은 ‘ 감사하는 마음 갖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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