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의 명언들

리더의 언어-한근태

고운성 2009. 6. 29. 23:13

리더의 언어=한근태

한근태 -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 섬유공학과 를 나와 럭키화학 중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국비유학생으로 선발 미숙에서 고분자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헬싱키대학에서 경형학을 공부했다.

자신의 길을 가기위해 대우자동차 이사 자리를 내놓고 현재

한국리더십센터 전문위원,한스컨설팅대표, 서울과학종합대학원교수 로 재직중.

 

 

*말은 단순히 말이 아니다.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이고 철학이다.  

생각과 철학이 입 밖으로 표현되어 나오는 것이 말이다. 

그러므로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과 철학을 잘 다듬는 것이 우선이다.

 

*피드백이란 잘못된 일을 시정하게끔 하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더욱 잘하게끔 하는 것이 피드백이다.

 

*커뮤니케이션 훈련

1 스스로 커뮤니케이션에서의 강점과 약점을 생각해보라.

2 생방송에 나가 10분 동안 어떤 이슈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가정하라.

3 그 이슈에 대해 정보를 모으고 생각도 깊게 하라.

4 마이크앞이라고 생각하고 10분 동안 이야기를 해보라.

5 상대의 반응이 어떨지, 스스로는 어떻게 평가하는지 자문해보라.

 

* 질문은 커뮤니케이션의 첫 관문이다.   

질문은 육체 노동자를 지식 노동자로 바꿀 수 있는 최고의 도구다.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질문을 잘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한번은 주방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자네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질문에 “이곳에서 20년 동안 일했지만 지금까지

저한테 의견을 물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하면 눈물을 흘렸다.

 

* 질문기술 5 가지

1 폐쇄형 질문보다는 개방형 질문을 한다;

 폐쇄형 질문은 응답자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없는 질문이고

 개방형은 상대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하는 질문이다.  

 예) 어떤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죠? 더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어떤 가능성이 있을까요?  이전에 어떤 시도를 해보았나요?  

 이질문은 상대가 대답할 수준이어야 한다.

2 마음을 열게 할 질문이 필요하다;

모르는 사이에 너무 개인적인 질문은 예의가 아니다.   

먼저 자신을 열고 그들에 대해 질문한다. 

예)지금의 위치에 서기까지 어떤 준비를 하셨습니까? 

어떻게 이런 결론에 도달하셨습니까? 

어떤 장애를 극복하셨습니까?   당신만 알고 있는 성공의 노하우는?

3 목적을 분명히 하고 그것에 의거하여 계획을 세운다

4 질문을 명확하게 한다

5 피해야 할 질문도 있다

변명을 하게 하거나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질문은 피한다

 ( 왜 계속 지각을 하는가?  왜 결혼을 안하느냐? ) 

두세 가지를 연속해서 던지는 질문, 위협적인 질문은 피한다.

 

* 경청은 나는 당신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나는 아직 부족하여 사람들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한말씀 해주세요  라고 말하는것과 같다. 

 경청은 인간이 가진 태도 중 가장 품위 있고 개방적이며 고귀한 것이다. 

 대중에게 다가가는 지름길은 그들에게 혀가 아닌 귀를 내미는 것이다. 

 내가 어떤 달콤한 말을 해도 상대방은 자기 이야기의 절반만큼도

 흥미를 갖지 않는다.

 

* 사람의 지혜가 깊으면 깊을 수록 생각을 나타내는 말은 단순해진다=톨스토이 

 말을 쉽고 짧게 하기 위해서는

1 관련 이슈에 대해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한다. 정보수집, 이해, 질문에대응

2 모든 데이터를 다 이야기하는 것보다

  상대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다.

3 예상질문을 생각한다.       

4 목적을 분명히 한다.

 

*커뮤니케이션은 훈련이다.  

실제와 똑같은 상황을 설정하고 반복 훈련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프로세스대로 자연스럽게 말이 나온다.

 

* 비유

어떤 사람이 과속으로 달리다 단속에 걸렸다. 봐달라 사정했지만 봐주지 않았다.  

마침 옆으로 과속차가 지나갔다. 억울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경철에게 따졌다. 

“왜 저 사름은 잡지 않고 나만 잡습니까?” 

“낚시터에 가면 거기 있는 고기를 다 잡아옵니까?”

“방생이란 것도 있지 않습니까?”

 

* 모순어법: 역설은 진실을 밝히는 강력한 장치다.  

“만나는 사람마다 아는 척을 할 만큼 많은 벗을 가진 사람은

 단 한사람의 벗도 없는 것과 같다= 아리스토 텔레스”

“국가는 전쟁 중에 있을 때 오히려 평화롭다= 휴 킹스밀”

 공동의 적은 내부를 단단하게 해준다.  

 사장이 못되게 굴면 직원들은 사장을 욕하며 똘똘뭉친다. 

 전쟁중에 국내문제로 속을 썩는 정치인은 없다.

“가장 확신이 없을 때 사람들은 가장 독선적이 된다 = 갤브레이스”

“은행은 돈이 필요치 않다는 것이 증명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곳이다-봅 호프”   

“확신할 수 있는 단 한 가지 사실은

 세상에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서머싯 몸”

“우리가 역사에서 배우는 것은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 헤겔”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결혼하는 사람은

 프라이팬에서 나와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 미상”

  

* 대중강연에서 가장 중요한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공감은 인간만이 가진 능력이다.    공감 불러일으키기

1 상대의 감정을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2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3 자신의 문을 먼저 연다.

4 그들에 대해 공부하고 진심으로 그들에게 공감을 해주는 것이다.

 

* 이성이 인간을 만들어 낸다면 감정은 인간을 이끌어 간다.  

 생각이 엔진이라면 감정은 가솔린이다.  

 인간을 움직이는 힘은 감정에서 나온다.

 커뮤니케이션도 마찬가지다.  

 물론 논리가 있어야 한다.  논리가 없으면 사람들은 의심을 품는다. 

 “왜그렇지?” 하며. 그러나 사람을 움직이려면 마음을 움직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감정을 움직여야한다.

 

* 감정 표현에는 절제를

정 떨어지게 차가운 성격도 싫어 하지만 지나친 감정의 폭발에도

거부감을 나타낸다.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솔직한 것이 좋다고 공공장소에서 할 소리 안 할 소리를 다 하는것 역시

신뢰를 떨어뜨린다.  논리를 무시한채 감정에만 치우쳐

소리를 지르고 열을 받고 하는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이성적인 것과 감정적인 것의 균형, 드러낼 곳과 드러내지 않을 것의 조화,

공식적으로 이야기할 것과 비공적으로 이야기할 것의 구분,

이 모두가 조화를 이룰 때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진다.

 

* 스토리렐러가 되라.

스토리 텔링을 잘하려면 이야기에서 메시지를 끄집어 낼 줄 알아야한다.

이야기를 모으고, 분류하고, 수시로 사람들에게 사용해 본다.

‘에스키모인들의 늑대잡기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칼에 피를 흠뻑 묻힌 다음 그것을 얼린다.  

 그리고 날카로운 칼날이 위쪽을 향하게 하여 땅속에 손잡이를 박아 놓는다. 

 피 냄새를 맡은 늑대는 칼을 찾아 핥는다.  

 피가 나오기 시작하지만 얼어서 무감각해진 늑대는 눈치를 채지 못하고

 자신의 피를 더욱 빠른 속도로 핥는다  그러다 잡힌다.  

 마약과 알코올도 그렇습니다. 

 자신이 날카로운 칼에 베이는 줄도 모르고 열심히 칼을 핥고 있는 늑대와 같다.’

 

* 재치있는 말과 글

‘유구무언=입에 뭔가가 있을 때문 말을 해서는 안된다.’

‘유비무환=비오는 날에는 환자가 없다.’

‘프로페셔널이란 자기가 하기 싫어도 그일을 할 수 있고,

아마추어란 하고 싶어도 그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이다 -한여옥’

‘질병은 초기에는 치료하기 쉽지만 진단하기는 어렵다.

시간이 흐르면 진단하기는 쉬워지지만 치료하기는 어렵다.

'인식하지 못하면 사태는 악화된다.

 이윽고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차릴 때가 되면

 어떤 해결책도 소용없다.-마키아벨리’

‘Hindsight is always 20/20 뒤돌아보면 언제나 명쾌하다.’

뒤돌아보면 시력이 2.0이 된다는 영어속담이다. 미래는 언제나 불투명하다.

앞이 보이지 않고 캄캄한 경우 당장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암담할 때

뒤돌아 보면 모든 것이 명확해진다. 

내가 가장 힘들어했던 그 시절이 큰 기회였다는 깨달음도

내가미워했던 상사가 귀인이었던 것도

편안했던 젊은 시절이 내게는 오히려 독이 되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 키우는 말, 죽이는 말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인간도 역시 입으로 걸린다 - 탈무드. 

같은점은 입으로 걸린다는것.)

1 자신감을 비치는 언어를 사용하라

2 자성적인 예언을 하라. 현재의 모습으로 보지말고

 미래의 모습으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 

 잘 될것이라는 자성예언을 자주하는게 좋다.

3 원망하고 질책하는 듯한 단어를 사용하지마라 ‘잖아요’

4 피해자의 언어를 사용하지마라 ‘망했어’‘끝장이야’‘되는일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