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성이야기

  • 홈
  • 태그
  • 방명록

전체 글 335

은행나무가 바람을 맞았다.

센터로 들어오는데 은행잎이 바람에 속절없이 떨어지고 있다. "꽃잎이 떨어져 바람인가 했더니 세월이더라" 라는 구절이 떠오르며 "참 속절없이도 진다" 했다.

일상을 떠나서 2022.11.28

2022년 가을 무렵 일몰(와온, 소라면)

일상을 떠나서 2022.10.24

분수 대로만 사는 건 아니니

벤자민 줄기를 물에 꽂아 뿌리를 내리고 작은 화분에서 5년은 족히 넘게 키웠다. 햇빛 한번 보지못하고 사무실에서 그냥 주는 물만 먹고 봄되면 새싹 몇잎 내면서 자라고 있었다. 어차피 탁자위에 있는 나무라 크게 키울생각도 없었고 듬성한 모습이 그런대로 좋았다. 큰화분을 몇개 들였다. 어떤 아이를 앉힐까 생각하다가 벤자민을 생각 했다. 화분크기에 비해 어울리지는 않지만 그냥 벤자민을 앉혀주고 싶었다. 그동안 좁은데서 고생했으니 너도 넓고 좋은곳에서 살아보라고. 살다보면 로또 맞은것 같은 이런날도 온다고. 나에게도 이런날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에게도 준비된 큰화분이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면서...

일상을 떠나서 2022.09.06
이전
1 2 3 4 5 6 7 8 ··· 112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고운성이야기

  • 분류 전체보기 (335)
    • 산이야기 (56)
    • 또다른 인연들 (26)
    • 일상을 떠나서 (109)
    • 2005~2010 (0)
    • 책속의 명언들 (52)
    • 휴식이 있는곳 (11)
    • 그리고 남은 모든것 (70)
    • 일상 (2)

Tag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6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