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미와 많은 추억을 만들어 두고 싶어서 가까운 곳은 뽀미와 자주 다닌다. 인터넷에서 올라온 순천 일일레저캠핑장 너무 멋진 풍광과 시간은 한시간이 넘게 걸리지만 가까운 순천이란 말에 아침 7시에 쉽게 길을 나섰다. 일반도로가 끝이 나고 심한 S자 코스의 길을 한참 간다. 이렇게 까지 가야하나? 돌아가버릴까? 하는 마음이 들정도 쯤 목적지에 도착했다. 도착해서 내리자 마자 눈을 뜰수 없는 정도의 날파리가 우리를 맞았고 연못 가운데 덩그러니 정자하나, 그리고 구멍이 숭숭 뚫린 출렁다리 사진이 조작되었다. 수없이 봤던 그런 멋진 풍광은 사진이 만들어낸 재 생산품이었다. 잠깐 내려 뽀미의 볼일만 잠깐 보고 날파리에 쫒겨 차를 타는데 차가 한대 들어온다. 입장료가 있는곳이라 주인인가 하여 차에서 내렸더니 나에게 주..